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성내동 강풀만화거리 (문단 편집) ==== 피맥집 ====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엔 '피맥집'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상황실에서 피맥집의 모습을 본 백 대표는 '''"어딜 봐서 피자집 같아?"'''라고 말했는데 피자집이면서 정작 피자에 대한 정보는 없었고 가게 입구엔 맥주병만 가득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백 대표는 이러니까 낮에 손님이 안온다고 지적했다. 와인집 주인의 형인 피맥집 사장은 어플 회사에서 5년을 일하다 7개월 전 와인집 주인인 동생[* 동생 김준현 사장은 2016년 11월 30일에 와인집을 차렸다.]의 제안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피맥집의 준비 모습을 보면 어설픈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을 본 백 대표는 피자가 좋아서 혹은 피자가게에서 일한 경험 등의 같은 계기가 없이 동생이 그냥 권유한 게 아닌가 추측을 했다. 피맥집은 토마토 소스를 만드려다 토마토가 더 필요해 와인집인 동생의 가게로 갔다. 동생은 형과 반대로 호주에서 요리 유학을 하고 온 해외파 요리 실력자이다. 그만큼 형이 동생에 많이 의지 중인 상황이다. 형은 동생의 가게랑 합치고 싶어하는 모양새이다.[* 말이 합치는 것이지, 의존도를 보면 기생에 가깝다. 즉, 잘 되는 동생한테 얹혀살고 싶어하는 것.] 백 대표가 본격적으로 피맥집으로 향했다. 백 대표가 가게로 들어오는게 가게 내부도 전혀 피자집이라고는 느낄 수 없었다. 백 대표는 '시그니처 피자'와 '라거' 맥주를 시켰다. 이 곳은 맥주는 시중에서 파는 맥주 중 3종류를 판다. 본격적으로 피자를 만드는데 앞치마를 두르지 않고 피자를 만들기 시작하고 있다. 그 사이 백 대표는 상 위에 물건에 대해 질문했는데 상 위에는 테이블 등이 있었고 김봉석 사장은 건전지가 없어 불이 안 들어온다고 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 등도 같은 이유라 하자 "그런 거 같은데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백 대표는 이런 모습을 보고 가게 관리에 문제점이 있다 지적을 했다. 이어 반죽을 직접 미는 모습을 본 백 대표가 반죽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김봉석 사장은 1번에 500g 4개로 만든다고 밝혔다. 4개면 며칠 분량이냐는 질문엔 전날에 하나도 안나갔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서 가게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김봉석 사장은 맥줏집이라고 생각했다는데 백 대표는 메뉴판을 보고는 맥줏집인데 피자가 먼저 나오고 뒤엔 맥주가 나온다고 지적하며 피자집이 아니냐고 지적을 했는데 백 대표는 피자가 강조될려면 가게 내외부에 피자라는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맥줏집일때 피자는 안주로써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에 주문한 피자가 등장하는데 피자의 비주얼은 도우에 토핑없이 토마토소스만 발라 구운 피자의 모습이었다.[* 외견은 피자 마리나라와 비슷하다. 이쪽은 진짜 도우와 소스 말곤 아무것도 없는 피자.] 김봉석 사장은 특이한 피자를 만들고 싶어 그렇게 했다고 한다. 이후 김봉석 사장과 동생인 와인집의 김준현 사장은 함께 상황실로 이동했다. 2살 차이에 두 형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 김준현 사장은 "본인 스스로 이해하고 깨닫지 못하면 장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백 대표는 피자를 시식하는데 비주얼을 보고는 손이 잘 안간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식전에 백 대표의 추측 대로 도우 위에 토핑을 올리고 그 위에 도우를 올려서 토마토 소스를 발라 구운 것임을 확인했다.[* 겉보기엔 도우에 소스만 있어서 14,500원이란 가격이 너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토핑이 숨겨져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봉석 사장은 거꾸로 만들어봤다고 밝혔다. 이를 먹어본 백 대표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죠?"라는 말을 남기고 조보아를 호출했다. 조보아는 피자를 보고는 전 같은 비주얼이라 하는데 시식을 한 조보아는 처음엔 소스맛이 강하나 나중엔 소스는 없어지고 밀가루가 남는다고 지적했고 백 대표는 이를 쌈을 싸먹을 때로 비유해 설명했다.[* 일반적인 피자는 재료를 한 번에 쌈싸먹는 맛이나 김봉석 사장의 피자는 밥 넣고, 고기 넣고, 상추를 쌈장을 찍어 먹는 따로 따로 먹는 느낌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겉에만 소스를 발라 식욕을 자극하지는 못한다고. 김성주는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이유없이 소스 위에 토핑을 올리는 게 아닐텐데 말이죠."'''라면서 에둘러 깠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맥주를 빨리 먹어 밀가루와 소스가 섞여야 할 정도로 맥주가 땡기게 한다고 한다. 조보아도 맛을 찾아 오는 건 아닌거 같다고 했다. 결론은 실제로 백 대표가 한 멘트인 '''"왜 이 짓을 해놓은 거야?"'''로 요약이 될 정도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주방 점검에서는 도우판이 냉동고 위에게 올려졌는데 작업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이렇게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도우를 덮을 때 쓰는 천이었다. 심지어 이걸로 '''식기류를 닦았다고 한다.''' 천은 많이 얼룩이 져있었던 상태였다. 김봉석 사장은 세제를 넣고 빨았다던데 깨끗하게 빨지 못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주방엔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다고한다. 이는 동생 가게에서 재료를 얻어온것과도 연관이 있어보인다. 그러자 김성주가 동생 도움 없이 가게를 끌어 갈 수 있냐는 질문을 했는데 그게 어렵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